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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06 10:53
전주시립극단 제 108회 정기공연 <사회의 기둥들>
 글쓴이 : 전주시립
조회 : 1,737  

전주시립극단 108회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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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기둥들



2016. 10. 26(목) ~ 28(토)


목, 금 7:30 토 4:00


덕진예술회관



■ 기획의도


<사회의 기둥들>은 입센이 극작을 마치기까지 8년이 걸렸다고 전해질 정도로 매우 공을 들인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에 가려져 번역조차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2014년 김미혜 작가에 의해 번역 되었고, 이 놀랍도록 시의적이며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전주 시민들에게 선보이려 한다.


<사회의 기둥들>은 140여 년 전 노르웨이의 어느 소도시를 배경으로 쓰여진 것 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생생하게, 마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그려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또 다양한 인물들과 치밀한 구성을 통해 ‘입센’스럽게 잘 짜여진 희곡을 만나는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한 세기 반 전에 살았던 입센이 제시하는 빛나는 통찰력과 시의성에 무릎을 치며 감탄하게 만들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이 작품을 무대화 하려 한다.



■ SYNOPSIS


어느 해안가 소도시의 한 선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베르니크는 시민들에게 높은 도덕성으로 존경받는 ‘사회의 기둥’ 같은 존재이다. 그는 마을에 철도를 부설하여 지역사회를 일으키겠다고 시민들을 설득하는데, 뒤로는 철도가 들어서는 주변 토지를 남몰래 매입하여 큰 이득을 취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어느 날, 자신이 저지른 부도덕한 실수에 대한 누명을 쓰고 미국으로 도망쳤던 처남 요한과 옛 연인이자 부인 베티의 의붓 언니가 십오년만에 돌아온다. 베르니크는 자신의 감춰진 과거의 비밀이 밝혀져 명예가 실추되고, 철도 사업이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다 요한이 타려는 배가 수리되지 않았음을 알면서도 미국으로의 출항을 종용하는데…



■ 제작진


작:헨릭입센 번역: 김미혜 연출:홍석찬 총진행:정경선 기획:정성구 무대감독:이술원 조명감독: 김정표 음향: 기린봉악단 의상디자인:전양배 음향오퍼:이희찬 무대디자인:백스테이지풀굿 분장:강지영 사진:김종선



■ 출연진


고조영, 국영숙, 김영주, 백민기, 서유정, 서형화, 소종호, 신유철, 안대원, 안세형, 염정숙, 이병옥, 전춘근, 정경림, 정준모, 최균, 홍자연, 홍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