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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2-15 11:06
[최명희문학관] 2014년 생각의 꽃,『혼불』 참가자 모집
 글쓴이 : 최명희문학관
조회 : 1,539  

함께혼불읽고 생각의 꽃 피워요~^^


2014년 생각의 꽃,혼불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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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다 있어도 나 없으먼 쇠용없고, 내가 있으먼, 내 인생이 바로 온 세상이여. 가진 것 없다고 넘의 것 욕심 내지 말고, 욕심내다 헛발 딛지 말어. 인생살이 외줄타기 목숨은 한 가닥인디, 외나무다리건너가다 뒤퉁그러져 그 잘난 뼉다구 박살나까 싶응게." 혼불785



사람으로 나서 꼭 해야 헐 고생을 해야만이 사램이라고 헐 수가 있는 거여. 알겄냐? 호강허자고 시상 사는 거이라먼 진작에 죽지 못살 사람, 천지에 쌔 부렀다잉? 혼불4198



위 문장을 읽는데 자연스럽게 억양이 베어져 나왔다면?


그리고 이 사투리들이 친근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소설 혼불을 읽을 준비 완료!


? 강의일정


매월 격주 금요일 오전 10-12(120분 강의 및 토론)


문학기행 및 초청문학강연 각 1회 진행


1221혼불- 혼불 이해


237혼불- 1(1부 흔들리는 바람 1) ‘청사초롱


3321혼불- 2(1부 흔들리는 바람 2)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444혼불- 3(2부 평토제 1) ‘아름드리 흰 뿌리


5418혼불- 4(2부 평토제 2) ‘서러운 소원은


652혼불- 5(3부 아소, 님하 1) ‘아아, 무엇하러 달은 저리 밝은가


7516혼불- 6(3부 아소, 님하 1) ‘매화 핀 언덕이면 더욱 좋으리


8530혼불- 7(4부 꽃심을 지닌 땅 1) ‘지금이 바로 그 때여


9613혼불- 8(4부 꽃심을 지닌 땅 2) ‘꽃심을 지닌 땅


10627혼불- 9(5부 거기서는 사람들이 1) ‘마음자리,


11711혼불- 10(5부 거기서는 사람들이 1) ‘눈물의 비늘


? 문의: 063-284-0570


? 참가비: 무료


? 장소: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


? 참여대상 및 인원 : 전주 시민 및 혼불을 사랑하는 독자(신청자)


? 강사: 이진숙(HPA수석연구원, 2010-13년 최명희문학관 위촉강사)


? 기간: 20142-7월 격주 금요일 오전 10-12


425일 문학기행


1010일 초청문학강연


? 주최·주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 후원: 전주시



혼불을 읽고 나서 전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절에 가면 무섭게만 느껴지던 사대천황이 그렇게 많은 의미를 담고 있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미 읽은 책인데도 다시 읽을 때마다 느낌이 새롭네요.”


어찌 보면 의미 없이 보내버리는 오전시간을 혼불덕분에 알차게 보냈습니다.” (2013년 참가자)



타지(他地)분들은 사투리 때문에 읽기가 힘들었다는 말씀도 종종 들립니다. 소설 혼불속 사투리들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는 홈 어드벤티지(home advantage)’를 갖추고 있는데도 읽지 않으면 안 되겠죠!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크고 예쁜 생각의 꽃이 피길 바랍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