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전라북도는 옛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형태로 남아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그 중 일부는 중요무형문화재 또는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되어 오고 있다. 그들의 삶에는 장구도 없이 무릎장단만 쳐도 절로 흘러나오던 시조창, 지난 시름도 잊게 할 풍물의 자진모리 가락, 모내기를 하며 메기고 받던 들노래가 있었다.
문화유산의 재발견- 가무악극 “달 떠 온다 달 떠 나온다”를 통해 전라북도의 옛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영위하던 음악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땅에서 삶의
자리를 걸어왔던 선인들의 음악문화를 향유하며 누리던 마음의 풍요함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까지 전달되기를 바란다.
※2011년 4월 21일 (목) 19:30
익산 솜리예술회관 대극장
- 예술감독 및 안무 : 김나영
- 연 출 : 주호종
- 대 본 : 배삼식
- 작 창 : 한승석
- 음악감독(작곡) : 이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