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예총행사 > 전북문화예술계 소식 > 공연예술계시판
자유게시판 행사포토갤러리 찾아오시는길
img
img  일반현황
 
작성일 : 2009-05-21 09:28
제18회 젊은예인전 김경주의 춤 "풍경"
 글쓴이 : 국립민속국악…
조회 : 1,525  

<공연내용>




1. 한벽루에서 - 박은주, 이화진, 김연실, 정윤정, 이은하, 이유미


예로부터 전주는 풍광이 좋고 합죽선이 유명한 곳이다. 본 작품은 합죽 선과 여인을 주제로 우리의 옛 가인들이 안개 자욱한 전주천변의 한벽루에서 전주팔경의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려낸 것으로 아름다운 여인의 체취가 물신 풍기는 작품이다.




2. 전라삼현승무 - 김경주     장단 : 배혜국


전라삼현승무는 정형인 선생님이 전주농고에서 가르치시던 승무가 유일 하게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전수가 끊어진 상태이나 다행히 전광옥님이 전주농고 시절 추던 승무를 되살려낸 것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다양한 악기 중에서 전라삼현육각(피리2, 대금1, 해금1, 장구1, 북1)으로 구성되어지며, 이 음악적 특징을 바탕으로 파계승 내면에 감춰진 면모의 정과 심리적 갈등을 투박하지만 치밀하고 당차면서도 멋스럽게 승화시킨 춤이다.




3. 풍경 - 박은주, 이화진, 김연실, 이은하, 정윤정, 이유미


푸릇 푸릇 돋아나는 봄의 정경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 로, 따스한 봄 햇살에 여인들이 바구니를 들고 나와 소박하면서도 동적이 고, 꾸밈 없는 순박한 마음을 아기자기한 춤으로 표현, 봄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노는 처녀들의 마음을 노래한 작품이다.




4. 살풀이 - 김경주


한국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예술성이 높은 무용이라 말할 수 있는데, 이 는 기본동작이 정중동의 삼요소가 강하게 나타나며 살풀이 가락이 맺고 푸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슬픔의 춤이 아니라 슬픔과 애환이 바탕이 되지만 그것에 머무름 없이 정과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키 는 인간 본연의 이중 구조적 심정을 표현한 춤이라 하겠다.




5. 전주학무 - 이은하, 이유미


허균의 “성소부부고”에 의하면 삼례에서 판관이 기악과 잡회로 맞이 하는데 북소리, 피리소리로 천지가 시끄럽고 상학(학춤), 천오, 쌍간, 희환, 대면 등 온갖 춤으로 길을 메우니, 구경하는 사람들이 성곽에 넘쳤다라고 한데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학춤의 동작으로는 먹이 줍기, 날개치기, 치기, 날개 고르기 등 춤이 폭 넓고 동적이면서도 모나지 않고 둥글면서 즉흥성이 강한 춤으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6. 농 - 김경주


부드럽고 섬세한 가야금 반주에 맞추어 화려한 몸놀림이 돋보이는 춤으 로 장구를 어르고, 흩뿌리고 휘어 감는 등의 다양한 동작으로 장구와 여인의 짙은 멋으로 나타내어진다.




7. 시나위 춤 - 문정근(특별출연)


신을 위한다는 말로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모든 재앙을 신에 의뢰하여 악 신과 잡신을 몰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소원성취를 발원 하는 무속의 제에서 파생하였다. 장단변화가 많으면 사물장단만이 갖는 우리 춤의 다양한 기교를 정리하여 안무한 춤이다.




8. 울림 - 김경주, 이화진, 김연실, 정윤정, 이은하, 이유미, 김지춘, 배혜국, 이종민


전통의 타악기와 퓨전타악기 등을 사용해 우리 가락의 울림을 표현한 작 품으로 신명나는 판을 만드는 새로운 타악 퍼포먼스이다.